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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힐러리’ 만들기 비화…백악관 참모들 뛰어카테고리 없음 2021. 3. 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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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힐러리’ 만들기 비화…백악관 참모들 뛰어
“너무 톤을 낮추지도, 높이지도 말라” “기자들이 짜증나는 질문을 해도 여유있게 답변해라” “묻는 대로 답변하지 말라”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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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때 짜증나도 여유있게 답변하라” = 1999년 힐러리는 남편인 빌 클린턴 대통령의 그늘에서 벗어나 정치적인 홀로서기를 한다. 참모인 맨디 그룬왈드는 뉴욕 기자들을 상대로 회견하려는 힐러리에게 ‘이미지’와 ‘스타일’과 관련한 조언을 해줬다.
첫번째는 “언론은 당신을 불편하게 하고 테스트를 해보려고 할 것이다. 짜증나는 질문이 나오더라도 여유있게 답변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마약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며 미리 답변을 준비해두라고 귀띔했다.
또 “너무 묻는 대로만 답변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매너이기는 하지만 나쁜 정치”라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