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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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8 In the month of March(3월의 노래)팔방/음악은 나의 힘 2021. 3. 28. 17:50
3월의 노래 Parlez-moi d'amour '나에게 사랑을 말해주오' Parlez-moi d'amour – Avalon Jazz Band 나는 인간의 한 사람으로서 음악 자체로 이끄는 음악을 쓰기 시작했다. 음악 속에서 난 사람으로서의 '레종 데트르[1]'를 찾을 수 있었다. 전후에 내게 음악은 유일한 것이었고, 음악 속에 있겠다는 선택이 내 정체성을 확립해주었다. , 오타케 노리코 저. 다케미쓰 도루 - 나무위키 실험공방 활동을 하며, 다케미쓰는 존 케이지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접하게 된다.[12] 그의 곡은 다케미쓰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고, 31년이 지나 케이지의 부고 기사에 관해 다룰 적엔 당 namu.wiki 14살의 소년병이 들었던 음악(Parlez-moi d'amour)이 그를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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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_김유진팔방/흔해빠진 독서 2021. 3. 8. 21:59
- 감상 1. 진부한 클리셰 하버드의 4시 반을 오버랩하는 제목이어서 거리감이 있었다. 제목을 따라해서가 아니라 이런 류의 자기개발서의 전개가 대게 비슷하기 때문이다. 실제 전수조사를 했는지 아니면 몇 번의 피상적인 조사에서 느낀 개인적인 잔상들을 기록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식의 글이 서술되곤 한다. 가령, 즉석에서 한 챕터를 구상하면 이럴 것이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한 평의 땅에서는 한 평의 수확밖에 기대할 수 없다" 라는 식의 주제로 유명한 인물의 예화를 들며 챕터의 말미에는 근성 노력의 중요성만 강조한다. 거리감이 생기는 다른 하나는 글이 전제하는 논리다. 어떻게 그 노력이 가능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과감히 생략되고 근성과 노력하면 성공한다. 새벽에 일어났더니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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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 공부법_분석팔방 2021. 2. 17. 00:24
kmtune.tistory.com/27 나의 토플 공부방법 - 리스닝 리스닝에 대해선 할 말이 많다. 내가 많은 개선을 보인 부분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귀찮다는 핑계로 내가 공부한 방식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첫시험에서 리스닝 19점을 받았고 마지 kmtune.tistory.com 3주차에 접어선 학원 생활에서 가장 어려움을 주는 것은 리스닝인데, 기복도 크고 맞추더라도 정확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점수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영어를 공부하려고 하는 것인데 좀처럼 향상된다는 느낌을 받지못해서 공부방법을 기웃거리게 되었다. ==== 리스닝에 대해선 할 말이 많다. 내가 많은 개선을 보인 부분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귀찮다는 핑계로 내가 공부한 방식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첫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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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의 연구_야마모토 시치헤이팔방/흔해빠진 독서 2021. 1. 22. 02:01
일본에 있을 때, 쿠우키가 중요하다는 말을 종종 들어보았는데 이 책은 일본 사회에서 공기가 어떤 존재인지를 답해준다.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분위기, 또는 눈치(?)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실제로 공기를 읽지 못한다는 말은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는 말과도 같다. 그러나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일본 사회에서는 공기가 더 확장된 의미를 가지는데 저자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공기가 미치는 역할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앞선 일본사회의 의사결정 연구를 '공기'의 연구로, 책의 후반부에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물=통상성'의 연구로 명명한다. 요약하면 '공기'는 일본 사회 내 의사결정을 지배하는 법칙과도 같은데, 저자는 공기가 어떻게 생겨나며 사라지는 지, 그리고 이 공기가 어떻게 일본 사회를 지배하는지를 설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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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그 시간에 - 성시경팔방/음악은 나의 힘 2019. 11. 25. 22:06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서정적인 가사가 곁들여진 성시경의 명곡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축가로도 종종 불린다는데, 1절 가사 한정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2절은 절대 그런 가사는 아닌 것 같은데 ㅋㅋㅋ 여튼, 개인적으로 2절의 가사는 듣고 있으면 여러 생각을 하게끔 한다. 사랑하며 순간들 마다 얼마나 많은 말들이 이별이라는 끝으로 밀어넣었는지 지나서야 깨닫는 일들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꼭 운명처럼 우리는 놓여 있었던거죠 그댈 안아줬다면 울리지 않았다면 우린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자리에 그 시간에 헤어질 차례가 되어 놓여졌던 걸까요. 그 말을 참았다면 다른 얘길 했다면 우린 이별을 피해 갔을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