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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땐...팔방/음악은 나의 힘 2019. 4. 2. 21:32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이다..
거기서도 특히 2악장은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이 다른 악장보다 더 돋보이는 것 같다. 또 중간에 나오는 호른 앙상블이 단연 백미인데, 쭉 듣고있으니 조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조금은 안정이 되는 것 같다. 11년 여름, 12년 겨울에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연습했던 기억은 덤으로 다가온다.
실은 정치학 방법론 수업에서 배우는 R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아서 굉장히 화가났었는데...
정확히는 주어지는 정보와 받아들이는 속도가 일치하지 않는데서 생기는 일종의 답답함 같다.
사실 내가 정치학에서 공부하려는 분야와 R이 얼마나 연관성이 있을련지 아직 명확히 가늠이 되지도 않고, 무언가 내가
생각하는 학문의 범주에서 벗어난 것 같기도하고 심리적 거부감도 조금은 있는 것 같다. 4시간의 수업이 끝나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나보다... 그래도 처음 배우는 데서 생기는 일종의 통과의례라 생각하고 조금
더 마음을 붙잡아야겠다. 목요일날에 날잡고 감을 잡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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