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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하루의 끝에서 2019. 10. 24. 20:26
숨을 쉬면 가슴이 시원한 것을 보니 가을 바람이 곁에 있었다.
숨 쉴 여유조차 없이 숨 가쁘게 지금까지 지내온 것 같다.
일본을 떠나기 직전까지 이번년도, 길게는 2년가량 골치아프게했던 가족 일도 처리하였고, 9월에 일본에 방문하여 게이오 석사과정 입학 문제 및 재류자격증 문제를 해결하였다. 부랴부랴 일을 처리하고 큰 누나를 보기위해 스웨덴에 들려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독일에서의 꿈같았던 한독포럼 일정을 마치고 일본에 돌아와 정신 없이 적응하려 노력하였다.
일본에서의 생활도 어느덧 한 달이 다되어가고, 시나브로 게이오 생활과 쉐어하우스에서의 생활도 안정세에 들어선 것 같다. 안정감이 든다는 것은 그만큼 딴 생각을 하기도 쉽다는 부분인데 굳이 고생하며 일본까지 온 이유를 생각해보면 어떤 생각과 행동으로 남은 기간동안 지내야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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